뜻밖의 손님
미국 테네시주에 사는 팻폴리프론은 자신의 마당에서 홀로 쓰러져있는 작은 아기사슴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야생동물은 자연서식지에서 생활해야한다고 생각했기 떄문에 아기사슴을 숲으로 돌려주었지만
다음날 아침에 위험한 차도 위에서 자신이 돌려보낸 다친 아기사슴을 발견하고 집으로 데려가려고 마음먹었습니다.
놀랍게도 팻폴리프론의 반려견 '조이'는 데려온 아기사슴을 발견하고 쫓아내거나 위협하기는 커녕 안쓰러운 표정으로 머리를 핥아주며 포옹을 해주는 행동을 보였습니다.
폴리프론은 아기사슴을 '밤비'라고 부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밤비에게 물을주고 진드기로 인해 부은 눈 주변과 일부 상처를 치료해줬습니다. 치료해주는 내내 조이도 사슴을 도와주고 싶었는지 계속 상태를 확인하면서 키스를 해주고 껴안아 주었습니다.
폴리프론은 마음이 따뜻해지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고 합니다.
밤비를 위한 안전한 공간
밤비를 언제든지 야생으로 돌아가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로 마음먹은 폴리프론은
사슴전문가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주변에 어린 사슴을 돌볼 수 있는 마땅한 동물구조단체를 찾을 수 없었던 폴리프론은 가능한 최선의 보살핌으로 밤비를 계속 도와주기로 하죠.
수소문 끝에 염소목장을 운영하는 농장주로부터 밤비를 돌보겠다는 제안을 하였고, 조이는 밤비를 떠나보내는것이 아쉬웠지만 밤비를 위해서는 최선의 선택이었기에 카운티 염소목장으로 보내기로 하죠.
염소목장은 밤비를 다시 야생으로 돌아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보살피기로 약속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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