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스키 '코다'가 더운 여름날 비닐봉지에 갇혀 유기된 고양이를 구하다

푹푹 찌는 애리조나에서 허스키 강아지 '코다'는 평소처럼 산책을 나갔다. 그리고 그날 코다는 영웅이 되었다. 코다와 함께 코다의 주인은 파운틴 힐스에 있는 분수대의 거리를 거닐고 있었는데, 호기심이 많은 코다는 밖에서 뭔가 이상한 냄새를 맡았다. 코다는 주인을 끌고 분수대 근처에서 발견한 비닐봉지의 냄새를 맡았다. 

 

Fearless Kitty Rescue/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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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의 주인은 코다를 끌고 다시 산책로로 돌아가려고 설득했지만 집요한 코다는 코를 비닐봉지에서 떼어내기를 거부했다. 코다가 무언가를 발견했다고 판단한 주인은 비닐봉지 안에 들어있는 빨간 보냉 가방을 열어 보았고 가방 안에는 검은 고양이가 있었다. 아직 이른 오전 6시였지만 더위로 인해 온도가 높았다. 가방 안의 온도는 더 높았기 때문에 불쌍한 고양이는 더 고통스러웠을 것이다. 다행히도 고양이는 코다의 끈질긴 호기심 덕분에 살아남을 수 있었다. 

 

영웅 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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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구조대원 테린 존스와 그의 동료들은 신고를 받고 재빨리 고양이를 데려갔고. 고양이는 즉시 동물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테린은 "고양이는 다행히 괜찮다는 판정을 받았다. 다만 꼬리에 선천적인 덩어리가 있어 이것을 절단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설명해주었다. 

 

구조대에서는 텐마크 문화의 '줄리안'이라는 이름은 '용감함'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 고양이에게 '줄리안'으로 이름을 지어주었다. 그리고 실제로도 고양이는 용감했다! 곧 고양이 줄리안은 사랑을 주는 가족의 품으로 입양될 것이지만, 현재로서는 임시보호 가정에서 편안하게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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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줄리안을 구해준 코다와 코다의 주인에게 너무나 감사하다."라고 테린은 감사의 말을 전했다. "줄리안이 코다에게 발견되지 않았다면 고양이는 과연 얼마나 더 오래 살아남을 수 있었을지 모른다.", "줄이안은 그런 환경을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랑스럽고, 애교가 많으며 관심받는 것을 좋아한다."

 

 

해답을 찾기 위한 노력

줄리안의 유기 특성을 보고 구조대는 마리코파 카운티 보안관과 함께 "우리는 동네 주민들과 함께 주변에서 의심되는 무언가를 발견할 때면 항상 확인하는 행동을 협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뉴스에 따르면 이것은 약 6개월 동안 겪은 세 번째 유기라고 한다. "사람들이 보통 한밤중에, 또는 사람이 많이 안 다니는 시간에 동물을 유기하는 사건이 종종 있다. 이런 일이 더 이상 생기지 않도록 우리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라고 테린은 말했다. 

 

"동물에게 이런 짓을 할 수 없다. 물론 누구한테나 이런 짓을 하면 안되지만 동물들이 말을 할 수 없다고 함부로 이러한 행동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라고 테린은 뜻을 전했다. 

 

이번 사건을 통해 고양이를 학대하거나 잔인하게 대하는 사람들에게 대한 분노가 커지겠지만, 우리 모두가 줄리안의 사건에는 밝은 면도 있다는 것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코다와 동물 애호가들의 친절한 덕분에, 줄리안은 행복한 집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우리는 함께라면 모든 동물들을 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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