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동안 북극 얼음위를 헤매다 구조된 사모예드 '아이카'

 

 

러시아 쇄빙선의 한 선원이 북극 얼음 위를 혼자 돌아다니는 개를 목격했다. 선원들은 개를 안전한 곳으로 데려오기 위해 배를 멈췄다. 개는 사모예드 종인 '아이카'였다.

 

얼음처럼 차가운 황야에서 홀로 많은 시간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개는 헹벅히고 낙관적인 태도를 보여주었다. 만약 개가 추운 얼음 위에서 더 많은 시간을 가졌더라면 아마 죽었을지도 모른다. 배의 선원들이 사모예드의 생명을 구해주었다.

Image: Screenshot, Newzee YouTube

얼음위에서 홀로

아이카는 잠깐 고향 마을을 떠나 얼음 위를 돌아다니고 있었다. 아이카다 밟고 있던 얼음이 갈라지며 떠내려갔고, 결국 아이카는 집으로 돌아갈 방법이 없게된 것이었다. 그렇게 일주일 넘게 혼자 있었고, 때마침 러시아 선원들이 아이카를 발견한 것이었다.  

Image: Screenshot, Newzee YouTube

선원들은 오브만에 있는 석유 터미널로 가는 길이였지만, 개를 위해 우회로 하였다. 영상을 보면 구조된 개 아이키는 꼬리를 흔들고 구조대원들과 포옹을 하였다. 아이키는 멀쩡했고 당황하지 않았다.

 

 

집으로 돌아오다

아이키의 주인인 스베틀라나 체레쉬네바는 아이카가 집으로 돌아오지 않아 무서웠다고 말했다. 아이키 같은 경우 항상 가족 곁에만 붙어있었기 때문에 체레쉬네바는 아이카가 멀리 갔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했다.

다른 사람들 눈에는 아이카는 멀쩡하고 건강해 보였지만, 체레쉬네바는 이러한 경험을 한 아이카에게 조금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Image: Screenshot, Newzee YouTube

 

"선원들이 보여준 영상을 봤을때, 아이카를 알아보지 못했다. 아이카는 얼음으로 뒤덮여 있어 떨고 있었고, 날카로운 얼음 위에 작은 발을 찔렸기 때문에 잘 걷지 못한 것을 알게 되었다."라고 체레쉬네바는 말했다.

 

그 이후, 아이카는 잘 치료를 받았고 다시 잘 걷게 되었다. 이제 아이카는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집으로 돌아왔고, 아이카는 더욱더 쾌활하고 낙관적이게 되었다.

Image: Screenshot, Newzee YouTube

극한 기후 조건에서 개가 이렇게 오래 살아남은 것은 드문일이다. 아이카가 선원들의 도움을 받지 않았다면, 결국 해안으로 돌아오지 못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이카의 의지력과 인내심 덕분에 살아남을 수 있었고 무엇보다 선원들 덕분에 아이카는 가족을 다시 만날 수 있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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